본문 바로가기
경제 공부

[미시경제] 수요와 공급, 기회비용

by BRAVE83 2023. 12. 16.

오늘은 경제 파트의 미시 경제학을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시경제학은 내용이 많아서 나누어 포스팅 합니다. 목차는 경제학의 정의와 기회비용, 수요와 공급의 법칙, 탄력성입니다.
 
경제학이란 경제주체의 경제활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경제주체는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말합니다. 또한 경제행위란 만족을 얻기 위한 대가를 지불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여기서 만족을 화폐단위로 환산한 값을 편익(benefit), 대가를 화폐단위로 환산한 값을 비용(cost)라고 합니다.
 

기회비용

기회비용은 경제적 선택을 위해 포기한 여러 대안 중 가장 높은 대안의 가치입니다. 예시로, 직장과 대학의 선택 중 대학을 가기로 했다면 대학 선택으로 인하여 포기한 비용이 기회비용입니다. 대학 등록금과 책값이 500만 원이고, 포기한 예 중 직장 취업 시 연봉은 2000만 원, 알바 시 연봉은 1000만 원입니다. 기회비용을 계산하면, 총 2500만 원입니다. 기회비용은 명목적(회계적) 비용 + 암묵적(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 이 두 개를 합친 비용으로 대학 등록금과 책값이 명목적 비용이고 포기한 예 중 높은 금액인 직장 연봉이 암묵적 비용입니다.
 
두 번째 예시입니다. 사업을 하는 A 씨는 올해 총매출이 2억이고 원재료, 월세 등 지출된 비용이 1억 8000만 원입니다. 그리고 사업을 함으로써 포기한 회사의 연봉은 3000만 원입니다. 이때 A 씨의 기회비용은 얼마일까요? 
정답은 -1000만 원으로 손실입니다. 회계적 비용은 명목비용이고 포기한 회사의 연봉이 암묵적 비용입니다. 편익이 비용보다 크다면 실행을 하고, 반대로 편익이 비용보다 작다면 하지 않는 게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현실적으로 명목적인 비용은 보통 잘 아는데 암묵적 비용은 고려를 못해서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는 기회비용(명목적 비용+ 암묵적 비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매몰비용은 이미 의사결정이 내려져 고려할 필요가 없는 사항으로 기회비용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예시로 B 씨가 사업을 하여 올해 매출이 2억이고 기회비용은 1억 9000만 원입니다. 이때 R&D비용과 시장조사 비용으로 3000만 원을 썼다면 이것은 이미 사용, 지불하여 회수 불가능한 비용으로 매몰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회비용에 고려하지 않고 결과는 1000만 원 이익으로 계산합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

수요(Demend)란, 지불 능력을 지닌 구매자의 구매의사를 말합니다. 이를 수량, 가격 평면에 나타낸 것을 수요곡선이라고 합니다.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격, 선호도, 관련상품가격, 소득 등이 있으며 크게 가격과 가격 외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분리하는 조건은 수요 곡선으로 합니다. 가격의 변화는 수요량의 변화이며, 가격 외의 변화는 수요의 변화입니다. 
 
예시로, 가격이 100원인 물건의 수요량은 10개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50원으로 떨어지면서 수요량이 20개로 늘어납니다. 가격의 변화로 인하여 수요곡선이 우하향합니다. 곡선 안에서 변화하였으며 수요량의 변화라고 합니다. 두 번째 예시도 동일하게 100원인 물건의 수요량은 10개입니다. 그런데 수요자의 소득이 늘으면서 같은 가격으로 10개가 더 늘어납니다. 이럴 때 가격은 동일하고 수요량만 늘면서 우측의 그림처럼 곡선이 추가됩니다. 이를 수요의 증가하고 합니다. 가격 이외의 변화는 모두 수요의 변화입니다.

수요곡선 그림

 
 
공급(Supply)이란, 판매를 목적으로 재화, 서비스, 요소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량과 가격 평면에 나타나는 것을 공급곡선이라고 합니다. 공급의 법칙도 수요의 법칙과 동일하게 가격의 변화는 공급곡선 안에서 이동하며 이를 공급량의 변화라고 합니다. 가격 외의 변화는 공급의 증가라고 합니다.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요소 가격, 생산성, 세금, 관련 상품의 가격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탄력성

수요의 가격 탄력성과 소득 탄력성, 교차 탄력성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수요의 가격 탄력성은 "수요(량)의 변화율/가격의 변화율"입니다. 가격이 변함에 따라 수요량이 얼마나 변하는지 계산하며, 가격이 10% 올랐을 때 수요량이 20% 오른다면 2입니다. 여기에서 사치재와 필수품, 탄력적과 비탄력적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탄력성이 1보다 크면 사치재이며 탄력적입니다. 이는 가격 변동이 생기면 수요량의 변화율이 큽니다. 사치재는 가격을 올리면 매출(이익)이 크게 줄어듭니다. 사치재는 귀금속, 명품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탄력성이 1보다 작으면 필수품으로 비탄력적입니다. 이는 어쩔 수 없이 사야 하는 필수품으로 가격이 오르면 매출 이익이 커집니다. 또한 가격이 내리면 이익은 줄어듭니다. 필수재로는 생필품 등 이 있습니다.
 
2. 수요의 소득 탄력성은 "수요(량)의 변화율/ 소득의 변화율"입니다. 소득탄력성이 0보다 크면 정상재라 하고 반대로 0보다 작으면 열등재라고 합니다. 정상재 중에서도 소득탄력성이 1보다 크면 사치재, 0과 1 사이면 필수재라고 합니다. 
 
3. 수요의 교차 탄력성은 "X재 수요량 변화율/ Y재 가격 변화율"입니다. 교차 탄력성도 양수, 음수 여부가 중요합니다. 교차 탄력성이 양수(+)하면 서로 소비에서 대체관계이며, 반대로 음수(-)라면 소비에서 보완관계입니다. 대체관계는 예시로 콜라의 가격이 오르면 사이다의 수요는 늘어납니다. 콜라가 비싸져서 소비를 안 하고 비슷한 사이다를 구매합니다. 보완관계는 서로 상생하는 관계이며 예시로 햄버거 가격이 오르면 콜라의 수요가 줄어듭니다.